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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과 개천의 참뜻

Subject

The true meaning of Gaecheonjeol (開天節) and Gaecheon (開天)

저자 윤창열
Author Yun, Chang-yeol
발행년도 2024
초록 우리 민족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건국절을 가진 민족이다. 신시개천은 BCE 3897년 이루어졌으니 금년(2024)은 신시개천 5921년이 된다. 개천절의 제정과정을 보면 1909년 나철이 단군교를 중광重光한 이후 음력 10월 3일을 경절慶節로 처음 기념하기 시작하였고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서 대황조大皇祖 성탄 및 건국기원절로 역시 음력 10월 3일을 기념하였으며 1949년 정부에서는 양력 10월 3일을 개천절이라 하여 국경일로 정했다. BCE 3879년 환웅천황께서 7세 지위리 환인으로부터 천부와 인印 3개를 받아 3000명을 거느리고 대흥안령 산맥을 넘어 백두산에 이르러 선주민인 웅족과 호족을 수행시켜 수행의 고통을 통과한 웅족과 결합하여 배달국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첫째, 개천은 개국이며 건국을 의미하는데 백두산 건국을 중시하여 금나라 때에 백두산 산신을 흥국영응왕에 봉하고 또 개천홍성제로 책봉하였다. 둘째, 개천은 개천리開天理이며 개천도開天道인데 천도天道와 천리天理를 밝혀서 인도人道의 나아갈 길을 제시해 주신 것이다. 셋째, 개천은 개천신開天神이며 개신도開神道인데 이는 인간과 만물 그리고 천지신명을 통치하는 하느님의 존재를 밝혀주시고 신명세계의 법도를 열어주신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문명에서 천제로 정착되었다. 천제의 전통은 단군조선을 거쳐 고구려의 동맹, 부여의 영고, 동예의 무천, 백제의 교천, 중삼한의 상달제, 신라 고려의 팔관회로 계승되었다. 넷째, 개천은 광명개천으로 인간의 마음 속의 어둠을 제거하고 마음의 광명을 열어 인간사회를 광명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다섯째, 개천은 개천국開天國, 즉 하나님의 나라를 여는 것이다. 하늘은 무극를 상징한다. 앞에서 하늘을 천리天理, 천도天道, 천신天神, 광명이 소자출하는 곳 등으로 설명하였는데 이 모든 것은 무극이라는 말로 포괄할 수 있다. 따라서 하느님의 나라를 연다는 것은 바로 무극의 세계를 여는 것인데 이것이 개천의 궁극의 의미라고 생각된다.
키워드 개천절, 개천, 신시개천, 개국, 환웅
Abstract The Korean people celebrate one of the oldest national foundation days in the world as the date for the founding of the Korean race. The legendary formation of the first Korean state or the opening of sacred city (神市開天) took place in BCE 3897, and this year (2024) commemorates the nation’s 5921st anniversary. Gaecheon (開天) means the opening of civilization based on the intangible spirit of heaven. Gaecheon also means the opening of a state and foundation of a nation. In addition, it is the opening of the law of heaven (開天理) and the opening of heavenly paths (開天道), and it means that the founder charted the paths and laws of heaven to guide the way forward for humanity (人道). Gaecheon also refers to the God of opening heaven (開天神) and the opening of the path leading to the God (開神道), revealing the existence of God, who governs humans, all things in the world, and the gods of heaven and earth, unveiling the laws of the divine world. This was settled as the ritual to heavenly god (Cheonje, 天祭) in human civilization. The tradition of Cheonje was passed down through Dangun Joseon to Dongmaeng of Goguryeo, Yeonggo of Buyeo, Mucheon of Dongye, Gyocheon of Baekje, Sangdalje of the Three Han States, and Palgwanhoe of Silla and Goryeo. Gaecheon, as Gwangmyeong Gaecheon (光明開天), aims to remove the darkness in the human mind, open up the mind, and bring the hopeful future to the human society. Thus, Gaecheon is to found the heavenly state or to open the kingdom of God (開天國). The heaven stands for the inception (無極). Previously, the heaven was explained as the place from which the law of heaven (天理), path of heaven (天道), heavenly god (天神), and the bright future is originated. All of which can be described by the inception. Therefore, the opening of the kingdom of God is to open the world of the inception, and this is the fundamental meaning of Gaecheon.
Keywords Gaecheonjeol (개천절), Gaecheon (개천), Opening of sacred city (신시개천), Founding of a state (개국), Hwanung (환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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