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국문] |
삼일신고三一神誥의 논리적 구조와 인간학적 함의 |
Subject |
Logical Structure of the Samilsingo and Its Anthropological Implications |
저자 |
유 철 |
Author |
You, Chul |
발행년도 |
2024 |
초록 |
<삼일신고>는 삼신三神이자 일신一神인 삼일신三一神이 하늘과 땅과 신과 인간에 대해 내리는 가르침으로 6천 년 전 신시시대에 만들어진 경전으로 알려져 있다. 그 전수 과정에 따라 발해 문왕이 태백산에 봉장한 것을 백두산에서 은거하던 백봉이 발견하여 대종교에 전한 석실본, 석실본과 함께 전한 <신사기>에 들어있는 신사기본, 『환단고기』 「태백일사」에 들어있는 태백일사본으로 구분된다. 본 논문에서는 이 중 석실본 <삼일신고>와 태백일사본 <삼일신고>를 비교, 검토할 것이다.일반적으로 <삼일신고>는 5개의 내용으로 분장되며, 각각 하늘, 신, 천궁, 세계, 인간을 주제로 한다. 따라서 <삼일신고>는 보는 관점에 따라 삼일신의 신학이며, 하늘과 땅에 대한 우주론이며, 참된 인간을 가르치는 인간학이며, 철인哲人이 되기 위한 수행서이다. 이 중에서 본 논문에서 주로 다루는 주제는 인간이다. <삼일신고>가 다섯 개의 주제를 갖지만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5장 인물장 외에도 <삼일신고> 전체 내용에서 인간과의 연계를 찾을 수 있다. 그럼 <삼일신고>가 말하는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한마디로 참된 인간으로서 철인이다. <삼일신고>는 참된 인간의 본성과 그 본성에서 벗어난 인간의 상태, 그리고 다시 원래의 참된 인간으로 돌아가는 과정과 방법 등에 대해 매우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삼일신고>는 감각적 세계에 종속된 세속적 인간에서 벗어나 삼신과 하나 되는 참된 인간인 철인으로 돌아가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 과정이 일의화행一意化行이며, 그 방법이 개망즉진改妄卽眞이며, 그 결과가 성통공완性通功完이다. |
키워드 |
삼일신고, 대종교, 인간관, 삼진 삼망 삼도, 성통공완, 진아 |
Abstract |
<Samilsingo> is a scripture known to be composed 6,000 years ago during the era of the divine city of the Baedal nation. It contains the teachings of the Three-One God, the trinity God, on Heaven, Earth, God, and Humans. According to the transmission process, it is divided into three copies. The Stone Chamber copy, enshrined in Taebaek Mountain by King Mun of Balhae, was discovered by Baekbong and passed on to Daejonggyo. The Sinsagi copy is contained in Shinsagi, transmitted along with the Stone Chamber copy. The Taebaekilsa copy is contained in Taebaekilsa of Hwandangogi. In this paper, I will compare and review the Stone Chamber copy and the Taebaekilsa copy. Samilsingo is divided into five chapters, which discuss Heaven, God, the Heavenly Palace, the Universe, and Humans, respectively. Therefore, Samilsingo is the theology of the Three-One God, the cosmology of Heaven and Earth, anthropology for true Humans, and a guidebook for an enlightened one (哲人). Among them, the subject
focused on in this article is Human. Although chapter 5 thoroughly discusses Humans, a connection with Humans can be found in the other four chapters. Then, what kind of being is the Human in the Samilsingo? In a word, it is an enlightened one (哲人) as the true human being. The Samilsingo describes in detail the human nature, the
appearances of a human who deviated from that nature, and the process and method to return to the original true human being. In conclusion, Samilsingo teaches us to break away from secular humans subordinated to the sensory world and return to true human beings who become one with the Three-One God. For the true human being, the process would be the act of transforming with one mind (一意化行), the method would be to embody truthfulness from secular appearance (改妄卽眞), and the result is the complete achievement through retrieving the nature (性通功完). |
Keywords |
Daejonggyo, enlightened one, Samilsingo, Three-One G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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